[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왕십리 소재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사 진출과 공군부사관 임관을 목적으로 항공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항공정비면허과정, 헬기기계정비과정, 항공부사관과정, 항공정비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학교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로부터 지정받은 항공정비사 양성기관으로 1990년부터 28년간 2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하며 항공정비 단일기관 중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항공사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실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항공산업체 40여 곳과 협약해 재학 중 김포공항에서 현직 항공정비사에게 최신 기술을 전수받고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학 중 시행하는 현장실습은 항공업체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실습종료 후에는 인턴으로 전환 또는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또한 다양한 진로 선택을 고려한 자격증특강, 영어특강, 인성특강, 인사특강을 실시하고, 진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알맞은 취업정보, 대학편입, 대학원진학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는 미래유망직종 중 하나로 진로체험, 직업교육, 입시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입학은 고등학교 재학 중 성적보다는 항공정비사에 맞는 인적성과 면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항공정비사의 직업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코칭을 실시한다. 진로코칭은 개별 또는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항공정비사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직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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